[책]자기 앞의 생

「자기 앞의 생」에서 모모가 하밀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사람이 사랑없이도 살 수 있나요?" "살 수 있지, 슬프지만." 하밀 할아버지의 대답은 정답이 못 됩니다. 살 수 있다면 결코 슬프지 않습니다. 생각하면 우리가 생명을 져버리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한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것은 기쁨만이 아닙니다. 슬픔도 사랑의 일부입니다. 마치 우리의 삶이 그런 것처럼. (인용위치 : "담론" 418쪽)

상세정보열기
관련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