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더불어숲 통(通) 39호_2/21

샘터찬물

 

 

창백한 손들의 한계

 

몸 가까이 있는 잡다한 현실을

그 내적 연관에 따라

올바로 이론화해내는 역량은

역시 책 속에서는

적은 분량밖에 얻을 수 없습니다.

독서가 남의 사고를 반복하는

낭비일 뿐이라는 극언을

수긍할 수야 없지만,

대신 책과 책을 쓰는 창백한 손들의

한계와 파당성派黨性

수시로 상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신영복, 돌베개,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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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와 파당성派黨性

수시로 상기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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