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사색] 출간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 신영복

2018년 8월『감옥으로부터의 사색』출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아름다운 산문의 출현을 길이 기념하고자 돌베개는 30주년 기념판을 펴냈습니다. 이어서 10월에는 이의 보급판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제3판을 출간합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첫 책으로서 ‘우리 시대의 고전’이 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다시금 여러분과 함께 깊이 되살펴보고 널리 나누려 합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인생의 책’으로 기억하는 분이든, 앞으로 새로이 읽을 분이든 더불어 함께 사색하는 작은 이야기 마당에 반갑게 초대합니다.

 

1988년『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출간은 신영복 선생님의 글과 사상의 등장을 알린 한국 지성사적·출판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수많은 이들의 ‘단 한 권의 책’이 되어온 이 도저한 텍스트의 시대사적·문학적·독서 문화적 의미와 영향을 다양한 분야와 세대의 학자·작가를 초청해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이는 우리 시대의 고전이 된『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청춘의 책’으로 새롭게 읽기 위한 시도이기도 합니다.

 

발표

지식인 신영복의 자리를 돌아보다 _김형찬(고려대 철학과)

에세이와 지성:『감옥으로부터의 사색』30년 _오길영(충남대 영문과)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출간·수용의 지식 문화사 _천정환(성균관대 국문과)

 

토론

김명인(인하대 국어교육과)/은유(작가)/현민(『감옥의 몽상』저자)

 

일시 2018년 11월 1일(목) 저녁 19:00~21:30

장소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정동) 211호실

주최 돌베개출판사·더불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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