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다음스토리펀딩] 3화. "신영복 선생님은 정신적·물질적 지주셨죠"

신영복 선생님 2주기,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출간 30년을 맞이하여 선생의 서화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선생님과 뜻 깊은 만남과 시간을 나누었던 분들을 사단법인 더불어숲(이사장 김창남)에서 찾아갑니다.


2018년 1월 14일(일) 성공회대학교 성당에서 신영복 선생을 기리는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선생의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목소리를 기억하는 이들의 발길은 여전했다. 몹시도 추웠던 그날보다 날도 퍽 풀리고 세상도 제법 따뜻해졌지만, 선생의 빈자리는 왜 더 커져만 가는 걸까. 그토록 바라셨던 보다 인간적인 세상을 좀더 일찍 보여드리지 못한 남은 자의 한스러움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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