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꽃] 함께 걷는 길_최성길

잠자는 거북이를 깨워 함께 가야 한다는 말씀은

피 말리는 경쟁 속에서만 살아온 나에겐 그리 현실적으로 들리지 않았지만,

가슴 한구석 어딘가에서 따뜻한 기운이 전해져 왔습니다.

글씨마저도 경쟁의 도구로 여기던 나에게

오래도록 글씨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신

서여회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또한 이런 전시를 마련해 주신 더불어숲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적묵 최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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