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1960년생)
구술 아카이브
작성자 손서연 게시일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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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 소개
구술자
김기수(1960년생) - 충남 당진이 고향으로 학익동에 온 지 34년이 되었으며, 처녀 때부터 음식하는 것이 취미여서 식당을 시작하게 되었다.
면담자
시민기록단 김순옥
면담지원
시민기록단 이혜숙
구술 개요
주제
미추홀 시민의 음식 중 밥과 반찬-제육볶음
목적
오랜 시간 미추홀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의 음식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구술인터뷰 진행
구술일자
2021년 10월 22일
면담장소
대호식당
구술내용 요약
처녀 때부터 음식하는 게 취미였고, 식당을 하고 싶어 시작함, 큰 대 하늘 호를 붙여 대호식당, 코로나로 몇 개월 쉬고 다시 하고 있음, 아들 자전거 동호회에서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 배달은 하지 않음, 김치를 직접 담금.
구술 상세목록 내용
1. 장사를 하게 된 동기
  • 고향은 충남 당진이고, 학익동에 온 지 34년.
  • 처녀 때부터 음식하는 게 취미였고, 식당을 하고 싶었음.
2. 대호식당
  • 한식, 백반 위주로 하고 있음.
  • 큰 ‘대’, 딸 이름 끝 자인 하늘 ‘호’를 붙여 대호식당으로 지음.
3. 재료
  • 수입은 될 수 있는데로 안쓰고, 고춧가루는 직접 말려서 씀.
  • 친정이 시골이어서 농사짓는 곳이 있음. 야채 같은 건 여기서 씀.
4. 손님
  • 코로나로 몇 개월 쉬었다 다시 장사하고 있음. 전에는 다섯명이 해도 바쁠 정도로 줄지어 먹기도 했음.
  • 돈 버는 생각보다 가족 같은 생각으로 맛있으면 권장해서 드림.
  • 주로 가을에 손님이 많았음.
  • 손님들 자체가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접해서 미원을 안 쓰니 쓴맛이 난다고 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음. 현재는 감칠맛을 내주는 약한 미원을 씀.
  • 아들이 자전거 동호회를 갔는데 사람들끼리 얘기하는 학익동에 유명한 집이 있다고 한 곳이 대호식당 이었음.
5. 앞으로의 계획
  • 물가가 올라 가격에 대한 고민이 있음.
  • 마음은 건강이 따라줄 때까지 하고 싶지만 모르겠음.
  • 배고픈 사람 붓 주는 것도 공덕이라는 스님의 말씀처럼 그런 마음으로 하고 있음.
6. 코로나
  • 코로나로 손님이 없어 좌절감, 우울감이 있었는데 조금씩 풀리면서 손님들이 찾아오심.
  • 배달과 겸하는 것은 어려워 하지 않음.
7. 동네의 변천사
  • 처음 왔을 때는 학익시장을 주로 다녔는데 건물이 들어서면서 신기시장으로 다닌지 20년이 넘음.
8. 마무리
  • 김치를 직접 담금.
  • 건강하면 언제까지라도 장사하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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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진행 과정
구술 기록 기획안 작성인터뷰 → 전체 원고 작성 → 사진수집 → '제육볶음'을 중심으로 편집 원고 제작 → 원고 검수확인 → 미추홀, 살아지다5 '미추홀 사람들은 이 맛을 안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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