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 소개
구술자
조은애(1962년생) - 고향이 인천으로, 아르바이트하던 가게를 인수하여 운영한지 5년째이다.
면담자
시민기록단 정은주
면담지원
시민기록단 이혜숙
구술 개요
주제
미추홀 시민의 음식 중 밥과 반찬-쌈밥
목적
오랜 시간 미추홀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의 음식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구술인터뷰 진행
구술일자
2021년 11월 4일
면담장소
숭의쌈밥
구술내용 요약
알바를 한 가게를 인수하게 됨, 모든 메뉴를 사장님의 손을 거쳐 나옴, 메뉴는 변함없지만 반찬은 한두 가지 정도 바뀜, 손님이 원하는 건 들어드리려고 하는 서비스 정신, 친절함과 변함없는 음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구술 상세목록 내용
1. 시작하게 된 계기
- 고향이 인천. 가게를 한 지 5년 째.
- 이 가게에서 약 6개월 정도 쌈을 놓는 알바를 했었음. 지인이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수하게 됨.
- 일터에서 종업원들과의 미묘한 관계가 있는 것이 가장 힘듬.
2. 메뉴
- 고추장 쌈밥이 가장 인기가 많고, 우렁쌈밥, 간장제육 순으로 많이 나감.
- 모든 메뉴를 사장님이 혼자 하시기에 메뉴는 추가하지 않고 변함 없음.
3. 반찬
- 오래 장사를 한 노하우로, 오는 분들의 양에 맞게 반찬을 제공함.
- 나물 종류 한두 가지는 매일 바뀌는 편.
- 엄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음.
4. 기억에 남는 일
- 손님 중 딸과 같이 온 엄마를 보면 병실에 누워있는 엄마가 생각나서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듬.
- 오픈하고 2년은 이전 주인보다 두 배의 매상을 기록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음.
5. 사장님의 철학
- 손님이 원하는 건 들어드리려고 하는 서비스 정신, 친절함과 변함없는 음식이 중요함.
6. 마무리
- 앞으로 건강이 닿으면 5년 정도 더 할 생각.
- 아들이 입버릇처럼 물려받겠다고 하지만 아직까진 반신반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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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진행 과정
구술 기록 기획안 작성 → 인터뷰 → 전체 원고 작성 → 사진수집 → '쌈밥'을 중심으로 편집 원고 제작 → 원고 검수확인 → 미추홀, 살아지다5 '미추홀 사람들은 이 맛을 안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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