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술자 소개
구술자
강학성(1951년생)&장경엽(1958년생) - 강진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리 잡고 살아온 지 45년쯤 됐고, 현재 호남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면담자
시민기록단 정지선
면담지원
시민기록단 표기자
구술 개요
주제
미추홀 시민의 음식 중 밥과 반찬-생선조림
목적
오랜 시간 미추홀구에 터를 잡고 살아온 사람의 음식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구술인터뷰 진행
구술일자
2021년 10월 13일
면담장소
호남식당
구술내용 요약
인천에서 아내를 만나 건어물가게로 처음 장사를 시작하였지만 잘 되지 않아 조림집으로 식당을 운영하게 됨. 현재는 조림집을 18년 동안 운영 중이며 조림집의 모든 재료는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은 제철 재료, 신선한 재료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음. 코로나로 힘들지만, 손님들이 음식을 드시고 만족하셔서 단골이 되실 때 보람을 느끼고 더 좋은 음식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구술 상세목록 내용
1. 장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00:00:00~00:06:18)
- 처음엔 건어물가게로 시작하였으나, 장사가 잘 되지 않아 음식점 장사를 하게 됨
- 아내 음식솜씨가 좋아, 특히 조림을 잘해서 조림장사를 시작함
- 생선은 1년 내내 수요가 가능한 생선을 사용함
2. 반찬 재료 (00:06:19~00:13:44)
- 처음에는 6가지 반찬으로 시작하였으나, 현재는 12가지 정도 제공함
- 반찬의 재료는 모두 산지 직송을 받아 사용 중임
- 생선은 모두 생물을 사용하고 있음
- 모든 재료는 신선한 상태로 사용하여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음 (모든 재료는 국내산으로 사용함)
3. 기억에 남는 손님 (00:13:45~00:14:40)
- 손님들이 음식이 맛있다고 해주고 그로 인해 자주 찾아와주시는 단골 손님들이 기억에 남음
4. 향후 가게 운영 계획 (00:14:41~00:19:37)
- 아내랑 같이 건강이 허락하는 동안은 꾸준히 운영할 생각임
5. 코로나로 인한 가게 (00:19:38~00:34:49)
- 코로나로 인해 포장은 하지 않고 예약제로 가게 운영 중임
- 돈을 위한 장사가 아닌 손님들이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한결같이 유지 중임
- 코로나 규정으로 인해 저녁손님이 많이 줄어듬
- 예약을 하면 조림 이외의 음식도 주문 가능함
6. 인천에 정착하게 된 계기 (00:34:50~00:36:52)
- 누나가 인천에 거주하면서 올라오게 되었는데 그때 아내를 만나 인천에 정착하게 됨
7. 반찬(아내의 말) (00:36:53~00:20:03)
- 건어물 반찬은 현재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어 제공하지 않음
- 모든 반찬은 국내산 재료로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아 사용 중임
- 계절에 따라 반찬의 종류가 달라짐(제철 반찬)
- 바지락 젓갈 같은 경우 직접 캐서 손질하고 요리함
- 생선조림에 들어갈 생선들도 직접 건조함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꼬들꼬들하게 잘 말림)
- 좋은 재료로 늘 신선한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함
8. 향후 장사 계획 (00:20:04~00:23:47)
- 현재 18년 동안 영업 중인데, 현재 몸이 조금 좋지 않아 걱정이지만, 손님들이 만족할만한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보람을 느끼고 있고 그로 인해 기운도 차리게 됨
- 건강이 닿는 곳까지는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드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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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진행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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